출처 : http://jsapark.tistory.com/1523
* 일부만 요약 그리고 발췌했습니다. 직접 가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최악의 연쇄 금융사고, MB정부 폭탄인 이유
<농협 전산망 장애 원인과 IT노예계약 갑을 수직구조의 문제점, IT강국 방안>
요약
- 직원과 하청업체에 책임 전가하는 최원병 농협 회장의 황당 발언
- 시스템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중소기업인 외주협력업체에 의하여 운영되는 개같은 나라. 이건 마치 국정원을 외국에 아웃소싱하는 것과도 같다.
- 슈퍼갑 대기업-금융기관-정부기관과 SI업체의 중소하청업체 죽이기
- IT산업 홀대한 정부의 정책 실패가 부른 참사, IT후진국 전락하나?
내용
"(최악의 농협 금융전산망) 사고가 난 뒤 다른 쪽에서 그 소식을 듣고 부속실에 전화해 '무슨 소리냐'고 했습니다. 담당 부장이 전화로 '오늘 밤을 새워서라도 해결하겠다'고 해서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기자들이 당한 것과 똑같습니다. 앞으로 조사를 해서 직원이나 용역회사가 잘못했다면 법에 따라 정리하겠습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한 말입니다. 자신은 몰랐다는 것이지요. 모든 책임을 일개 직원에게 전가하는 무책임의 극치입니다. 3000만명 고객을 책임지는 농협 CEO의 답변이 이 정도로 부도덕하다니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도덕적 해이(모럴해저드)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최원병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출신고교인 동지상고 후배로, 현 정부가 들어서며 농협 회장이 된 인물입니다.
(중략)
결론적으로 부존자원이 없고 양질의 인력이 많은 대한민국이 사는 길은 IT기술의 발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IT노동자가 노예와 같은 삶을 산다면 누가 이공계 공부를 할까요.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전쟁 무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IT 관련 업무에 있는 인력들이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돈도 많이 벌고 대우도 좋게 해야 하겠지요. 그래야 젊은 두뇌들이 이공계를 선택하고 나라 경제발전을 위해 열심히 창의적인 연구개발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정부에서 그러한 기대를 할 수 없다는 것이 국민들의 고통입니다. 또 농협 사태와 같은 금융사고 폭탄이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것이 국민들의 불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