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10. 21:11

김상곤 경기교육감, '김무성의 색깔공세'에 반격 - 뷰스앤뉴스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4208
 

김상곤 경기교육감, '김무성의 색깔공세'에 반격

"정부부처도 취사장 보호조치하지 않았나"
2011-04-10 12:20:41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학부모들의 '방사성 비' 우려에 따른 경기도교육청의 자율적 휴업 조치에 대해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색깔공세를 편 데 대해 "일부에서 오해와 왜곡이 있는 듯해 마음이 내내 안좋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번주엔 방사능 오염강우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많은 우려로 엊그제 목요일 가장 취약한 유치원아와 초등생들에 대해 통학거리가 먼 농산어촌에선 원장 교장들께서 재량휴업하도록 조치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재량휴업한 유치원·초교는 4%정도인 125원.교였다"며 "모든 방사능관련 건강전문가들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뿐더러 정부 일부 부처에선 취수장보호조치 등도 했다. 미래세대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등 증폭되는 염려를 예방하기 위한 신중한 조치였지오"라며 정부도 유사한 조치를 취했음을 지적했다.

그는 "경기교육청에선 일본의 대재앙에서 비롯된 방사능 유출과 전파를 계기로 지진 지진해일(쓰나미)과 마찬가지로 방사능에 대한 대비와 안전 교육이 필수적이라 판단한다"며 "무엇보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를 포함한 교육가족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앞으로도 유사한 상황이 도래하면 동일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앞서 김무성 원내대표는 8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좌파 교육감이 지역에 따라 휴교령을 내리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며 김상곤 교육감의 자율적 휴교령을 원색 비난했다.

엄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