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jsapark.tistory.com/1567
* 퍼오기가 안되어 일부만 퍼왔습니다. 긴 글을 요약해도 긴글이 되는군요. 직접 가셔서 길게 읽어 보시고 길게 고민해 보셔도 되실 듯 ^^
김여진 '전두환 학살자' vs 대학생 '놀자판 축제', 5.18과 노무현이 슬픈 이유
2011/05/19 08:48 탐진강
어제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31주년이었습니다. 1980년 5월 18일. 민주주의를 외친 수많은 시민들이 전두환 독재정권이 보낸 공수부대에 죽어가야 했습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서 가장 큰 비극이자 희망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 지인이 우연히 모 대학에 다녀와서 저에게 한숨을 쉬며 말했습니다.
"오늘 5.18 아닌가요?"
"5.18 맞는데요. 무슨 일이라도?"
"캠퍼스가 온통 술판 놀자판이더라구요."
"요즘 대학가 축제 기간이라고 하던데..."
(중략)
대학생들은 소위 '놀자판' 축제에는 관심이 있어도 5.18에는 통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불과 31년전 일인데 5.18 민주화운동이 역사책의 한 페이지로만 잊혀지다니요. 그러나 5.18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진정한 민주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대학생들이 치솟는 고액 등록금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반값 등록금' 공약을 했지만 지키지 않은 문제와 직결됩니다.
김여진은 미친 등록금의 나라 바꾸자고 1인시위를 했다
김여진이 전두환을 학살자라는 트윗에 네티즌들은 패러디를 만들었다
(중략)
홍익대 여대생이 등록금 문제에 항의하며 삭발을 했지만 공허한 메아리였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