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앤베이스] Black Sun Empire - Arrakis

곡이 시작하고 베이스라인이 약한 상태에서는 블랙썬 엠파이어의 진가를 느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래 두텁게 깔리는 베이스가 등장하면 아~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한귀에도 낮고 무겁고 음산한 분위기가 곡 전체에 흐릅니다. 펑키하거나 인더스트리얼한 다른 드럼앤베이스 팀의 경우와 달리, 장엄하기도 한 씬스와 비틀린 음색이 블랙선 엠파이어 (BSE)의 개성이 보이는 사운드입니다. 어두운 드럼앤베이스 즉 다크스텝 (Darkstep)의 대표적 곡중 하나라 말할 수 있다. 그리고 탄력있는 리듬과 늘어지는 노이즈에 클럽에서도 멋지게 들리는 곡입니다. 전에 내한했을때 가봤는데 이 곡이 나올 때 의외로 사람들이 뒤로 빠지는 걸 보게 되더군요. 이들의 최고 히트곡에 말입니다 ㅋㅋ
음악이 어둡다 보니 앨범도 좀 그렇습니다. 이 곡은 2004년 출신된 "Driving Insane"에 수록되었습니다. 원래는 두장짜리인거 같은데 한장짜리도 있고 뭐 곡 순서도 제각각인 거도 있고 좀 헛갈리기도 합니다.

Black Sun Empire - Driving Insane (2004년)
Eve-Online - No Other Destiny
No Other Destiny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이 영상은 Eve-Online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CCP사의 게임에 삽입되었습니다. 게임 손 끊은지 오래되어 제가 알리가 없지만 동영상만 보아도 호기심이 가는군요. 거기에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블랙선 엠파이어의 이 어두운 디앤비 곡과 어울려 딱입니다. ^^
네덜란드 출신인 Black Sun Empire (BSE)는 Rene Verdult와 Micha와 Milan Heyboer의 형제로 이루어진 3인조 드럼앤베이스 팀이다. 1993년 출발한 이들은 1995년 Photek, LTJ Bukem, Ed Rush 등과 같은 테키한 드럼앤베이스 등으로 음악 방향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중 2001년 Firing Squad와 Radiation, 2002년 B'Negative가 인기를 끌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4년 그들은 첫앨범 Driving Insane의 출시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발돋음하게 되었다. Black Sun Empire Recordings이라는 그들 자신의 레이블을 설립하고 Benjie, ICBM, Rawthang 등과 함께 이들 이름마냥 어둡고 무거운 개성이 있는 드럼앤베이스를 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