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Tiesto - Adagio for Strings



[트랜스] Tiesto - Adagio for Str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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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래툰 (Platoon : 1986)에 삽입된 클래식 음악가 Samuel Barber의 1938년도작 Adagio for Strings를 편곡한 곡이다. 이 원곡은 여러 장르로도 편곡되었는데 앰비언트 아티스트 William Orbit 이 1999년 전자음악으로 편곡하였고 이를 페리 코스텐 (Ferry Corsten)이 트랜스 곡으로 그리고 2004년 베이스라인이 강화되어 티에스토 곡에 이르렀다.

한때 티에스토의 가장 인기 곡으로 자리하기도 한 이 곡은 원곡의 서정적인 현의 소리, 편곡의 몽롱한 전자음, 그리고 티에스토의 강력한 베이스 라인이 어우러졌다. 시작부분의 쿵쾅거리는 비트에서 중간의 천상으로 가는 멜로디로 그리고 둘이 같이 가면서 분위기가 고조된다. 그렇지만 뛰어난 원곡의 멜로디, 감각적인 일렉트로닉과 댄스 뮤직으로의 편곡을 들어, 티에스토의 편곡이 지닌 장점은 소리를 잘 잡아서 배열한 사운드라는 비판적인 내용이 있다.

William Orbit - Barber's Adagio For Strings (1999)
William Orbit - Barber's Adagio For Strings (Ferry Corsten Remix) (1999)

트랜스나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쪽에서 가장 유명한 디제이, 2008년 그래미상 전자음악 앨범 부문 후보, 2002년-2004년 DJ Mag 선정 디제이 랭킹 1위,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개막식 참여 등이 네덜란드 출신 트랜스 디제이 티에스토의 유명세를 말해 준다. 디제이로서 뛰어난 감각의 디제잉과 클러버 장악력 그리고 프로듀서로서 깔끔한 사운드, 강한 베이스 라인 등이 특징이다.

한때 레코드가게 점원, 그리고 클럽에서 하드코어 테크노 그리고 애시드 하우스 디제이였던 티에스토는 1990년대 말부터 Forbidden Paradise, Magik 등의 디제이 선곡 앨범을 내기 시작하며 디제이로서 명성을 얻었다. 그 동안 솔로로 발표한 곡도 페리 코스텐과 함께 고리앨라에서 발표한 곡도 있지만 2001년 In My Memory이 큰 성공을 하면서 프로듀서로도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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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sto - Just Be (2004) 

바로 이 다음 스튜디오 앨범이 Just Be이다. 올림픽 개막식 참여에 Tiesto In Concert라는 본인 이름을 건 대형 공연과 권위 있는 클럽음악 사이트인 DJ Magazine에서 집계하는 디제이 순위에서 2002년부터 내리 3년을 1위에 올라가 있는 인기의 고점으로 향하는 시기이다. 이 앨범에서는 낯익은 제목들, "Love Comes Again", "Traffic", "Nyana", "Just Be", "Adagio for Strings"이 보이는데, 여기에는 BT 등 여러 작곡자와 가수로 Kirsty Hawkshaw 등 가수 등이 참여한다. 이 앨범에는 Traffic이 연주곡으로는 네덜란드에서 사상 최초로 싱글 1위에 올랐고 트랜스 명곡 Adagio for Strings은 아테네 올림픽에서 공식적으로 요청하기도 하였고 티에스토가 파티 때마다 주제곡처럼 틀기도 했다.


참고
http://en.wikipedia.org/wiki/Tiesto
http://en.wikipedia.org/wiki/Ti%C3%ABsto_discography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Ti%C3%ABsto_awards
http://www.allmusic.com/cg/amg.dll?p=amg&sql=10:kjfexqlaldae
http://dancemusic.about.com/od/reviews/fr/TiestoJustBe.htm?terms=tiesto+just+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