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29. 00:58

[드럼앤베이스] Pendulum - Slam




[드럼앤베이스] Pendulum - S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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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현악과 합창이 나오고 나레이션과 많은 소리들이 이어 나오는 것도 인상적이지만 그 후 느린 박자에서 빠른 박자로 급격히 올라가서 뭔가 정리된 느낌이 쾌감을 준다. 중간에 "Is this bass really strong enough?" (베이스 정말로 강하지?)라는 말에 동의는 할 수 없지만 이 곡에서의 증폭된 베이스라인으로 헤드폰이나 스피커를 시험해 봄 직하다. 거기에 거친 기타와 약간은 날카로운 신디사이저 멜로디가 이 곡 많은 부분에서 들린다. 전체적으로 무한 질주하는 느낌이 나지 않는가? Slam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MotorStorm과 xbox의 ddr에 쓰인 곡이었다고 합니다. 이 곡은 몇번 안 가봤지만 우리나라 클럽에서도 갈때마다 들었을 정도로 국내외에서 반응이 좋다. 그나저나 동영상의 배불뚜기 아저씨를 보고 마냥 내가 웃을 입장은 아닌 듯 싶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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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dulum - Hold Your Colour (2005)
 
Hold Your Colour는 이들의 2005년 데뷰 앨범으로 높은 판매고와 호평을 받은 앨범이다. 영국과 오스트렐리아 라디오에서도 무쟈게 틀어졌다고 한다. 영국 앨범차트에 29위까지 기록했다. 여기서 첫 싱글 Slam / Out Here이 영국 싱글차트 35위까지 올라가고 The Prodigy- Voodoo People (Pendulum remix)이 20위에 올라가면서 이름을 확실하게 알리게 되었다.
 
오스트렐리아 서부인 퍼스 출신인 Rob Swire, Gareth McGrillen and Paul "El Hornet" Harding 으로 2002년 결성한 이 팀은 2003년 출시한 싱글 Spiral / Ulterior Motive이 별 재미를 못 봤는데 이게 나중에 인기를 끌면서 영국으로 진출했다. 기타 Perry ap Gwynedd, 드럼 Paul Kodish, 엠씨(MC) Ben "the Verse" Mount이 합류하게 된다. 초기 사운드는 Adam F와 DJ Fresh 경향을 띠었으나 최근으로 오면서 기타 사운드와 실제로 드럼을 쓰는 등 락 성향에 일렉트로 사운드도 들어가는 주류 성향을 보여낸다. 이것이 기존 드럼앤베이스 팀과 다른 펜들럼 사운드를 느끼게 해 주는 것 같다. 펜들럼의 사운드는 강한 비트에 웅웅대는 베이스라인 약간은 자극적인 신디사이저 멜로디가 특징이다. 2006년 Freestylers Feat. Pendulum & Sirreal - Painkiller (Nosia Remix)로 이들의 이름이 또 크게 부각되었고 2008년 발매된 Propane Nightmares이 매우 좋은 반응을 보이며 이제는 펜들럼이 드럼앤베이스 음악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한 듯하다.
 

 
Pendulum - Slam
 
Somewhere out there in the vast nothingness of space...
Somewhere far away in space and time..
Staring upwards at the gleaming stars in the obsidian sky
 
We're marooned on a small island,
In an endless sea,
Confined to a tiny spit of sand,
Unable to escape
 
But tonight, on this small planet
On earth, we're going to rock civilisation
 
Is this bass really strong enough ?
 
We're marooned on a small island,
In an endless sea,
Confined to a tiny spit of sand,
Unable to escape
 
But tonight.... its heavy stuff!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