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네티즌, 김종훈 본부장 맹비난 -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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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네티즌, 김종훈 본부장 맹비난
김경환 기자 kkh@vop.co.kr ㅣ 입력 2011-04-15 21:50:22 / 수정 2011-04-15 21:54:48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뉴시스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에게 "공부 좀 더 하고 오라"고 막말을 퍼부은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에게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FTA 오번역을 한 것에 책임을 져야 할 김종훈 본부장이 오히려 큰 소리를 치는 건 볼썽사나운 일이라는 것이다.

트위터에는 김종훈 본부장의 안하무인식 태도를 비난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공부좀 더 하고 오라' 고 했다고? 다른사람은 몰라도 김종훈이 그런 말 하면 좀 웃긴거 아님? 오역도 수준이 너무 낮더만"이라고 꼬집었다.

다른 네티즌도 "FTA 오번역으로 '국격'을 엉망으로 만들고 큰소리치는 김종훈...방귀뀐 놈이 성낸다더니 으 ..."라며 어이없어 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오만방자함의 극치"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은 "아까 뉴스에서 김종훈이 한짓을보니 정말 리얼하게 어이없네요 피식거리고 웃으면서 사람을 내리 깔아보는 표정이라니... 천박하고 상스러워서 시청자에게 불쾌감 유발지수 장난아님~ 그주제에 "공부좀하라"는 말이 어디서나와..."라고 했다.

한 네티즌은 "일개 공무원(김종훈)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 앞에서 언제부터 고함을 치기 시작했죠 기가 막히네요 이명박 정권 들어 모든 게 개판"이라고 비난했다.

김경환 기자 kkh@v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