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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경 의원 “대통령 체면보다 국민의 안전이 중요하다” - 경향

civ2 2011. 3. 30. 16:15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3291630541&code=910402


이용경 의원 “대통령 체면보다 국민의 안전이 중요하다”

디지털뉴스팀 손봉석기자 paulsohn@khan.co.kr  입력 : 2011-03-29 16:30:54ㅣ수정 : 2011-03-29 16:30:54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이 전국에서 후쿠시마 원전에서 퍼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의 체면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9일 성명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물질이 강원도에 이어 서울에서까지 검출되었다니,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우리는 정부가 ‘우리나라는 편서풍 때문에 안전하다’는 성급한 입장을 밝힌 대통령의 체면이 구겨질 것을 우려하여 진실조차 밝히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7일 이명박 대통령이 후쿠시마 원전 사태에 따른 국내의 방사능 오염 우려와 관련 "인터넷에 이상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것은 정말 우려스러운 일이다. 이런 유언비어는 막아야 한다”며 유언비어 단속을 지시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정부는 이제라도 제대로 된 실태조사와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며 "막연한 바람만을 말하지 말고, 불안에 떠는 국민에게 진실을 알려서 제대로 대비하게 하라"며 대책 수립을 호소했다.

강원도에서 방사성 제논(Xe-133)이 검출된 데 이어 서울도 방사성 요오드(I-131)가 검출된 것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28일 확인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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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남 (무무예) 님
2011.03.29 18:19:19  공감 149  반대 5
"...우려스러운... 유언비어... 막아야 한다..." ... 기본 사고방식이... 그저 찍어 누르고, 쪼인트 까대는... 70~80년대 군사독재식..사고와 행동 방식에 찌들어 있어... / 민주적인 열린 마음과 해결책을 기대하느니... 차라리 이장로에게, 연민과 동정을 보내는 편이..훨씬 더 쉬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