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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구제역으로 자식같은 소를 살처분한 농민의 눈물 그리고 삭발 - 민중의소리

civ2 2011. 3. 30. 03:03


출처 : http://www.vop.co.kr/A00000377561.html
 

[포토]구제역으로 자식같은 소를 살처분한 농민의 눈물 그리고 삭발

김철수 기자 adin@vop.co.kr ㅣ 입력 2011-03-29 16:53:25 / 수정 2011-03-29 17:26:51  

자식같은 소를 살처분한 아픔에 눈물 흘리는 농민
29일 오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구제역 피해 현실보상 촉구 전국 낙농인 결의대회에 참석한 여성 농민이 자식 같은 소를 살처분한 아픔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철수
 
29일 오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구제역 피해 현실보상 촉구 전국 낙농인 결의대회가 열렸다.

참석한 농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구제역 발생에 대해 2010년 4월에 발생한 구제역이 종료 선언된 이후 9월 24일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지 불과 2달만에 다시 발생한점은 방역당군의 책임이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살처분된 젖소는 고기가 아닌 우유 생산이 주소득원의 특징으로 낙농가의 피해는 더욱 치명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제역 확산의 책임을 축산이에게 전가하며 피해보상을 축소하는데 급급하다며 정부를 규탄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살처분한 소의 이야기가 나온때 마다 가족같이 키운 소를 살처분한 아픔에 눈물을 흘렸다.
낙농인 대표단과 농민들이 정부의 구제역 피해 보상을 현실화 할 것을 촉구하며 삭발을 진행했다.

또한 이들은 정부의 대책이 나온때까지 무기한 노숙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살처분한 소를 생각하며 눈물 흘리는 어르신
29일 오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구제역 피해 현실보상 촉구 전국 낙농인 결의대회에 참석한 어르신이 소를 살처분한 아픔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철수
 
 살처분한 소를 생각하며 눈물 흘리는 농민들
29일 오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구제역 피해 현실보상 촉구 전국 낙농인 결의대회에 참석한 농민들이 자식 같은 소를 살처분한 아픔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철수
 
구제역 확산 책임자 처벌하라!
29일 오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구제역 피해 현실보상 촉구 전국 낙농인 결의대회에 참석한 농민들이 구제역 확산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철수
 
'다 필요없다 소를 다오' 결의 삭발
29일 오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구제역 피해 현실보상 촉구 전국 낙농인 결의대회에 참석한 농민들이 삭발을 통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 ⓒ김철수
 
구제역 피해보상 현실화 염원 담은 50배
29일 오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구제역 피해 현실보상 촉구 전국 낙농인 결의대회에 참석한 농민들이 염원을 담은 50배를 하고 있다. ⓒ김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