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4대강 지천 침식 실태 조사 - 낙동강 2일차 - 달강

civ2 2011. 5. 27. 11:40

출처 : http://blog.daum.net/hankl/2004194

4대강 지천 침식 실태 조사 - 1일차 http://blog.daum.net/hankl/2004193
 

4대강 지천 침식 실태 조사 - 낙동강 2일차
달^강 2011.05.26 01:58
 
5월 20일 상주댐 ~ 감천 구간,
아침 6시에 출발하여 아침 식사도 걸르고 시작된 조사는 구간 내 16개 지천을 답사하고 해가 지고 어두어진 후에서야 일정이 끝났다
 


 구미 일대 수돗물 대란을 일으킨 구미 취수장 하류에 있는 비산 취수장
구미 3,4 공단에 용수를 공급하는 취수장의 보가 붕괴 되고 시트파일도 넘어져 유실되었다
 


 취수장 우안의 무너진 제방아래  모래주머니가 어지럽게 널려있고 모래는 쓸려 냐려가고 자갈만 남아있다.
 


 상수도 취수장 안에서 아무런 오염 방지시설도 없이 포크레인이 준설을 하고있다,
잠시후 유조차가 역시 추수장 안으로 들어가서 포크레인에 급유를 한다. 무법천지의 현장이다.

 


 


 조그마한 지천에도 어김없이 나타나는 침식현상.

 


 


 구미보 아래 본류의 차가 다니는 도로제방이 무너진 현장.

 


 


 칠곡보 가물막이에 쌓아놓은 모래주머니.
 


 


 칠곡보 아래 준설 한 강바닥에 새로 생긴 모래톱.
 


 왜관 터널 안에서 오후 일정을 설명하는 조사단의 박창근 교수.

 


 


 


 성주대교 아래 사라진 가물막이를 복구하고있다, 역시 오탁방지막은 쓰레기 역할만 하고있고..
 


 


 금호강 달성습지의 운하에 대해서 대구환경연합의 정국장이 조사단과 기자들에에 설명하고있다.
지난번에 유실된 후 새로막은 가물막이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공사가 완료된 호안이 봄비에 패여져 도랑이 만들어졌다.
 


 


 본류에서 1km이상 떨어진 마을의 작은 교량에도 침식현상이 보이고, 석축 제방을 쌓고있다.
 


 달성댐의 가물막이 역시 붕괴.
 



 


제방은 모두 무너져 쓸려 가 버리고, 논 바닥 까지 무너지고있다.
 


달성공단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아주작은 용호천,
이곳에서 조사단과 기자들은 그저 놀라울 뿐이었다..  그랜드케년'이라고...

 


 


그랜드케년의 모습을 담고계시는 김정욱 교수님의 모습이 보일락 말락하다.
 


애써 준설 한 강바닥이 조그마한 용호천의 바닥과 거의 수평을 이루고있다,

우리몸의 상처가 저절로 아물듯 자연도 스스로 자신을 치유하고 있다. 하나마나한 준설, 말짱 도루묵..
 


제방을 보호하고있던 나무가 하천 바닥이 침식되니 무너진 제방 흙과 함께 산채로 쓸려 내렸다.


이번 조사의 바쁜 일정에도 헌신적이고 열정이 가득한, 너무나 멋진 청년 녹색연합의 김성만 활동가와 함께 그랜드케년아래 함께 섰다.

[4대강 사업, 홍수가 걱정이다.]
 


 


 


도동서원으로 가는 길목, 


무너지는 하천 옆 보리밭은 참 한가롭게도 바람에 일렁인다,
이 모습을 한참이나 바라보면서 평화와 분노의 마음이 동시에 일어나는 아이러니..
 


이틀동안 30개가 넘는 지천을 달려온 에코채널 라디오인의 애마, 꼬라지가 말이 아니다.
 


하루 일정을 마치고 몸을 추스려야 할 저녁시간, 이틀간의 조사 과정을 정리하고 토론을 했다.
지나온 길 눈으로 확인한 곳이지만 영상과 사진으로 다시 보니 새삼 놀랍기만 한 현상들..
김정욱, 박창근 두 교수님이 해설과 설명을 해 주시고, 활동가들의 경험에 의한 생생한 발언..  이 장면을 생으로 방송 했다.
내일 기상은 또 6시.